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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이와 알콩 달콩 일상/놀이 이야기

[부산 아이랑] 히어로 플레이 파크 명지 (Hero Play Park), 아이랑 놀러가기 좋은 곳 추천

by 모드니90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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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드니입니다. 

오랜만에 신랑이 쉬는 날이라 아이를 데리고 놀러 갔다 왔어요. 날씨가 부쩍 더워져 이제 야외에서는 놀기 어려울 것 같아 실내에 놀만한 곳을 찾아보다 발견한 명지 히어로 플레이 파크!!

무려 3층에서 6층까지 총 4층을 사용한 초대형 키즈카페예요. 후기를 보니 오락기도 있고 동전 노래방도 있다고 하여, 성탄이 뿐만 아니라 저희도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아 들뜬 마음으로 명지 히어로 플레이 파크로 출발하였습니다. 

 

도착한 명지 히어로 플레이 파크는 입구부터 삐까 번쩍하더라구요. 

 

요금은 기본 이용권 16000원 (주말 2시간, 평일 3시간 이용), 종일권 20000원(동물원 간식 포함) 입니다. 보호자는 인당 7000원인데 3500원짜리 커피 한잔이 포함된 가격이에요~ (저희는 커피 무료로 주는지 모르고 커피 한잔씩 사서 들고 갔다가 아까워서 커피 한잔씩 더먹고 카페인 과다가 되었네요 ㅎㅎ 꼭 커피는 사가지 마시고 가셔서 무료로 드세요~)

 

3층 입구에 계산을 하고, 신발장에 신발을 넣어놓고 입장! 

 

 

 

입구부터 장난감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조마조마해하며 지나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나오는길에 장난감 사달라고 난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 놀이기구가 가득!! 요즘 마트에 가면 꼭 한번씩 타게되는 것들인데 1회 천원의 싼듯 싸지 않은 가격인데 이곳 히어로 플레이 파크에서는 무료!!!

 

더 안으로 들어가면 카트를 타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쥬라기 파크 컨셈으로 꾸며져 있다보니 저희 딸은 기겁을 하고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남자아이들은 환장을 하며 좋아할 것 같아요.

 

반대쪽으로 가면 아이들 보단 아빠를 위한 공간이!! 각족 슈팅게임, 오락기, 농구게임등 오락실과 동전 노래방이!!! 공짜로 할 수 있는 오락기도 있고 돈을 내야 하는 오락기도 있는데 종일권을 구매하신 분은 유로 오락기 2번은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다고 해요. 동전 노래방도 종일권은 2곡 무료!! 성탄이는 아직 오락기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4층으로 올라갔어요.

 

4층은 영유아들이 놀기 좋은 놀잇감들이 많았어요. 성탄이가 제일 좋아하는 소꿉놀이, 마켓놀이 존, 편백 풀장, 낚시 놀이 존, 블럭놀이 존이 있어요.

 

 

 

그리고 영아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과 점퍼루, 미니 풀장이 있습니다. 영아 놀이터옆에 기저귀교환실(수유실)이 있어서 어린 둘째를 데리고 갔을 때에도 편하게 놀 수 있어요.

 

그리고 이층에 카페가 있는데 이 곳에서 영수증 보여주시면 무료로 아메리카노 한잔 받을 수있어요~

 

카페를 지나 안으로 더 들어가면 만화책을 볼 수 있는 방, 미니 시네마 룸도 있어요. 학창시절 만화책을 정말 많이 본 덕후인데 만화책방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성탄이를 남편에게 맡기고 혼자가서 옛날에 읽었던 만화책 다시 읽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제가 중학교 다닐때 유명했던 만화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이누야샤, 명탐정 코난, 후르츠 바스켓, 나루토, 테니스의 왕자 등등)

 

그 옆에는 미니 동물원!! 토끼, 꿩, 거북이, 기니피그, 미어켓 등 작은 동물들만 있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카페에서 2000원주면 먹이를 살 수 있는데 저희 딸도 그냥 지나갈 수 없어 먹이를 사와서 토끼와 동물들에게 먹이를 줬어요. (종일권 20000원에 먹이 2000원짜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결국 먹이주고 할꺼면 10분 초과당 1000원추가이기 때문에 시간 걱정없이 종일권을 끊는게 나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5층으로 올라가면 조금 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몸을 쓰는 기구들이 가득이었어요. 대형 트램펄린존, 닌자존(각종 징검다리, 흔들다리 등등), 짚라인(현재는 코로나로 인하여 운행하고 있지 않아요) 그리고 대형 볼풀장. 볼풀장은 정말 제가 가본 키즈카페 중 제일 큰 규모였던거 같아요. 무지무지하게 큽니다. 

 

6층은 식당칸으로 저희는 이날 이곳에서 점심을 먹지 않아서 메뉴나 맛은 잘 모르겠어요... 다만 인터리에거 바닷속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 너무 리얼해서 성탄이는 무섭다고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요...

 

정말 무지무지하게 큽니다!! 종일권끊고 들어가서 하루종일 놀다 나오면 아주 녹초가 되어서 일찍 잘 것 같아요 ㅎㅎㅎ 어른들이 놀 수 있는 것들도 많아서 남편과 번갈아가면서 자유시간을 가지는 것도 괜찮은 힐링이 될 것 같아요.

 

부산에 사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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