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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이와 알콩 달콩 일상/놀이 이야기

[장난감 리뷰] 뽀로로 무빙 낚시 게임 리뷰

by 모드니90 202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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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드니입니다.
최근 어린이날이다 뭐다 해서 (물론 어린이날이 아니었어도 장난감 선물을 많이 받긴 하지만) 장난감 선물을 많이 받았어요. 뭐라도 사주고 싶은 외할아버지는 주말 퇴근길 심심하면 장난감을 사 오시는데요. 이번엔 낚시 게임을 사오셨더라구요. 아직 성탄이가 가지고 놀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사 오지 말라고 했느데도 굳이 굳이 사 오셨는데 성탄이가 생각보다 물고기를 잘 잡더라구요 ㅎㅎㅎ 아이는 제 생각보다 빨리 크는 구나를 느꼈어요. 그럼 지금부터 "뽀로로의 무빙 낚시 게임"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물고기들이 헤엄칠 연못과 4가지 색(노랑, 주황, 연두, 자주)의 물고기가 각 세 마리씩 들어있고, 빨간색과 파란색의 낚싯대가 들어 있어요.

 


제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낚시 장난감이랑 좀 다르더라구요. 저희 어릴 때는 번갈아 가면서 입을 뻐끔거리는 물고기를 자석 낚싯대로 낚았었는데(입안에 자석이 있고 낚시대 끝이 자석이라 물고기를 낚을 수 있게 되어있음), 이 장난감은 배쪽에 자석이 붙어있고 물고기들이 연못앗을 헤엄치더라구요. 신기방기하고 뭔가 더 리얼한 느낌이랄까. 연못을 미친듯이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갈고리가 달린 낚시대로 입을 탁 걸어서 낚시를 하는 형식이에요.

 


전원은 가운데에 있는데 Off-On-♬이렇게 되어 있어요. On으로 레버를 돌리면 장난감이 작동하고, ♬로 레버를 돌리면 노래가 나오면서 장난감이 작동해요. 뽀로로 주제곡도 나오고 여러 멜로디가 나와요. 그런데 작동하는 내내 노래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곡씩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한곡이 끝나면 레버를 재겼다가 다시 ♬으로 해줘야 노래가 나와요. 그리고, 아마 판 아래에 자석이 있어서 그걸 따라서 물고기 장난감이 돌아다니는 것 같은데 이게 생각보다 씨끄럽더라구요.

 

 


조끔 시끄럽긴 하지만 성탄이가 집중해서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그런데 장난감 가게 아저씨께서 성질 급한 아기들은 낚싯대로 안잡고 손으로 잡거나 한다고 하셨는데. 저희 성탄이는 처음엔 낚시대로 잘 잡길래 다행이다 했는데 지금은 한 두어 마리 잡고 나면 파다닥거리며 물고기를 손으로 잡아버리더라구요 ㅎㅎㅎ 성질 급한 애기들은 성질을 더 버리는 단점이.... 요즘은 낚시 놀이보단 물고기들 가지고 아기 상어 노래 부르는데 더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ㅎ

그래도 한 이틀 정도는 매우 집중해서 잘 가지고 놀았어요 ㅎㅎ 지금 성탄이가 20개월인데 역시 성탄이 또래보단 조금 더 큰 아기들이 가지고 놀기에 좋은 것 같아요. 소소하게 선물하기 좋은 장난감이라 조카들에게서 선물해줄 때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상 "뽀로로의 무빙 낚시 게임" 리뷰였습니다.

 

 

"본 리뷰는 제 돈 주고 직접 사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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