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드니입니다.
오랜만에 장난감 리뷰를 가지고 왔어요. 그동안 새로운 장난감을 사지 않았는데 어제 마트에 갔다가 오랜만에 새 장난감을 사주었어요. 집에 부엌놀이 세트부터 웬만한 장난감은 다 있는 거 같은데 또 사러 가니 새로운 것들이 많더라구요. 콩순이 율동동요 동영상을 볼 때마다 저기 나오는 것들이 다 장난감으로 팔 것 같다는 세한 느낌이 들더니 그 느낌이 적중했더라구요 ㅎㅎ 수많은 콩순이 장난감들 사이에서 고민 고민하다가 성탄이가 고른 장난감은 콩순이 빨래하기 노래에서 나오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목욕놀이 세탁기"입니다.
세탁기와 다리미, 목욕바구니와 장난감 옷으로 단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탁기의 꽃 모양 레버를 돌리고 콩순이 버튼을 누르면 세탁기가 빙글빙글 돌아가요. 특별히 노래가 나오거나 하지 않아서 조금 심심했는데 알고 보니 목욕할 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라 건전지가 들어가지 않는거더라구요. 저 세탁기 안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같이 들어 있는 옷 장난감을 세탁하면 된다더라구요.
옷 장난감은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한다고 해요. 따뜻한 상태(상온)에서는 무늬가 없는 옷인데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무늬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아기들 장난감 보면 온도에 따라 색이나 그림이 변하는 장난감들이 꽤 있는데 볼때마다 신기한것 같아요.
다리미 장난감에 얼음과 함께 찬물을 담아서 옷 장난감을 다리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성탄이에게 이 장난감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어요. (알게 된다면 온 집이 물바다가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래서 다리미는 옷을 다리는 용도보다는 성탄이를 다리는데 쓰고 있어요. ㅎㅎ 다리미로 등이랑 다려주면 깔깔깔 넘어가요 ㅎㅎ
세탁 바구니에 옷들을 담아서 세탁기 위에 두니 완벽한 세탁기의 모습이!!
세탁기 돌아가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성탄이의 모습이에요.
사실 그렇게 용도가 다양한 장난감이 아닌지라 공을 넣고 세탁기 돌리고, 물고기 장난감을 넣고 세탁기 돌리고 정도로만 가지고 놀고 있어서 특별히 막 애정 하는 장난감이 된 거 같지는 않아요. 좀 크고 나면 목욕탕에서 가지고 노는 법을 알려주면 좋아할 것 같은데 지금은 안 그래도 목욕하고 안 나오려고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비밀로 할 생각이에요 ㅎㅎ
이제 집에 주방놀이와 세탁기까지 다 있으니 다음엔 청소기를 사줄까 싶어요. 제가 집안일을 잘 못하기 때문에 장난감으로 집안일 조기 교육을... 할까 싶어요 ㅋㅋㅋㅋㅋ
소꿉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이상 "콩순이의 빙글빙글 돌아가는 목욕놀이 세탁기" 리뷰였습니다.
"본 리뷰는 제 돈 주고 직접 사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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