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정보] 아토피 피부염이란?

성탄이와 알콩 달콩 일상/아토피 이야기

[아토피 정보] 아토피 피부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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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어린이에게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의 하나이다. 얼굴에서 시작되어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보이고 매우 가려워하는 것이 특징으로 빠르면 생후 한 달 정도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100일이 지나야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진단이 가능하다. 다음 증상들을 잘 살펴보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된다.


   아토피 피부염 Check List  

◇ 매우 가려워 한다

◇ 나이에 따라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가 다르다.

    - 생후 1~2개월 : 얼굴, 뺨

    - 돌 이후 : 몸통, 팔다리

    - 3~4세 : 팔다리 접히는 부위

◇ 오랫동안 지속되고 좋아지다가도 재발을 잘한다.

◇ 부모나 형제 중 알레르기 질환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을 가지고 있다.

◇ 눈 밑이 건조하고, 눈이 자주 가렵고 각막염, 결막염이 반복된다.

◇ 피부가 전반 적으로 건조하고 갈라져있다.

◇ 심할 경우 비늘처럼 갈라져 보이는 어린선이 있다.

◇ 입술이 잘 갈라지고 건조해진다.

◇ 모공 각화증이 있다.

◇ 머리에 비듬이 있다.


위의 Check List 중 반 이상에 해당된다면 아토피 피부염일 확률이 높으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기를 권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다. 가족 중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아토피 피부염이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꼭 가족력이 있어서 아토피가 생기는 것만은 아니다. 식습관이나 환경적 요소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돌 전의 아기일 경우 음식이 원인인 경우가 약 30% 정도이다. 계란, 우유, 콩류 등이 관련되는 경우가 많다. 분유 알레르기 반응으로 아토피가 시작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저알레르기 분유(부분 가수 분해 분유, 가수분해 분유, 아미노산 분유 등)를 먹이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분유보다 모유가 아기에게 더 좋을 수 있으나 아기가 음식 알레르기가 심한 경우, 엄마가 그 음식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상황에 따라 분유를 먹일 것인지 모유를 먹일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음식이 아토피의 원인으로 확인되었다고 해서 평생 그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먹을 수 있게 될 수도 있으며, 서서히 적은 양부터 먹이면서 알레르기를 없애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다.

아토피 피부염에 완치라는 개념은 없다. 관리하면 좋아질 수 있지만 기본적인 피부가 약한 편이라 환경이나 컨디션에 따라 얼마든지 다시 증상이 나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피부에 신경 쓰고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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