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풀빌라 리뷰] 메이브리즈 풀빌라, 아기랑 놀러가기 좋은 풀빌라 추천, 내돈 내산 메이브리즈 헤이102 숙박 후기

신랑이 가게를 오픈하고 처음으로 2박 3일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코로나 덕분(?)에 가게가 여유있어져서 이틀을 쉴 수 있게 되어 포항-경주 2박 3일로 다녀왔습니다. 경주에서는 메이 브리즈라는 풀빌라에 묶었어요. 비수기에 숙박대전으로 3만원 쿠폰을 받을 수 있어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왔어요.

 

꼬불꼬불 산속으로 열심히 들어가니 이렇게 펜션이 짠!!

조경도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고 야외 수영장이 뙇!! 보통 수영장을 사용 할 수 없는 겨울에는 야외 수영장에 물을 채워 놓지 않으시던데 여기는 물이 차 있어서 밤에 조명이랑 같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겨울이라 반겨주는 눈사람도 Hi.

 

저희는 헤이 102에 묶었어요. 이 방이 뷰가 좋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일단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층은 거실과 부엌, 화장실이 있어요. 층고가 높아서 탁 트인 느낌이 좋아요.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수영장!! 따끈따근하게 물을 받아 주셨어요. 

 

화장실은 건식으로 되어 있어요. 수건도 넉넉하게 있었구요.

 

전자렌지, 밥솥, 커피포트가 있구요 냄비, 후라이펜 등 기본적인 식기류들은 다 있었어요. 

이곳이 좋았던게 아무래도 아이를 데리고 가다 보니 무겁고 깨지기 쉬운 사기나 유리 식기류는 부담스러운데 여기는 다 플라스틱이라서 좋았어요.

 

옆의 계단을 올라가면 침대가! 

저희는 세식구라서 추가로 침구를 더 주셔서 남편은 바닥에서 이불 깔고 잤어요.

바닥이 아주 난방이 뜨끈뜨끈하게 잘되서 뜨끈하게 지지면서 잘 잤다고 하더라구요.

2층에서 바라본 1층!!

 

두구두구 수영장!!

바닦에 미끄럼 방지 매트가 깔려있는 센스!!!

열심히 논다고.. 수영장 사진을 이거 밖에 안찍었더라구요.. ㅎㅎ

넓은 계단으로 내려 갈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랑 같이 놀기에 딱 좋았어요.

 

수영장을 지나가면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겨울이라 비닐막으로 바람을 막아놨어요.

전기그릴이라 코드만 꽂으면 바로 사용 가능!!

 

열심히 수영하고 시작된 저녁식사 시간!!

풀빌라하면 바베큐! 바베큐하면 풀빌라죠!!

근데 여기서 먹다가 성탄이가 춥다고해서 방으로 들어가서 먹었...

 

방에서 보이는 풍경.  노을이 환상적으로 보이더라구요 ㅎㅎㅎ

밤이 되어 조명이들어온 수영장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저녁먹고 펜션내부 한바퀴 산책도 했어요.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인테리어도 너무 좋고 수영장도 넓고 좋았었어서 진짜 다음에 꼭 또 가고 싶어요. 여름에 야외 수영장에서 놀 수 있을 때 한번 더 오고 싶은.. 하지만 그떈 비싸겠지? ㅎㅎㅎ

 

아이랑 같이 놀러가기에 정말 좋은 풀빌라 메이브리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