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랑] 명지 몬스터 파크, 부산 키즈카페 추천, 대형 에어 바운서존

부산에 대형 키즈카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 이번에는 명지 몬스터 파크를 다녀 왔는데 여기도 규모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그리고 성탄이 보다 저랑 신랑이 더 재미있게 놀았어요 ㅎㅎㅎ

 

요금
- 어린이 (시간제한없음) 15,000
- 대인 (시간제한없음) 5,000

 

여기도 두층이나 쓰더라구요. 7층에 에어바운스존과 토들러존, 8층에 어드벤쳐존과 플레이그라운드존이 있어요. 8층은 좀 큰 아이들이 놀기 좋고 성탄이가 놀기에는 7층 토들러 존이 딱 좋았어요.

 

토들러 존은 7세 이하의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에요. 그래서 알록달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꾸며져 있어요. 귀여운 회전목마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볼풀장. 정말로 제가 가본 볼풀장 중에 가장 깊었어요. 성탄이가 누으면 공에 폭 파묻혀서 보이지 않을 정도 였어요.

 

회전목마 옆의 계단을 올라가면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그런데 싱크대만 있고 다른 작은 소품들은 없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스튬. 저희 딸은 백설공주 원피스를 입고 놀았어요. 남자아이들이 엘사 드레스 입고 놀고 있고 그렇더라구요 ㅎㅎㅎ

 

각종 블럭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병원놀이를 하거나 터널 놀이를 할 수 있는 소소한 소품들도 많이 있었어요.

 

토들러 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편백놀이 존. 여기도 진짜 역대급 깊이. 편백칩 조금 가져다 놓고 편백놀이 존이다라고 하는 곳도 있었는데 여기는 진짜 아무리 파도 땅이 안나오더라구요. 볼풀도 그렇고 편백존도 그렇고 재료를 아끼지 않은 느낌이 좋았어요.

 

7층 토들러존 건넛편에는 에어 바운스 존이 있었어요. 반층이 다 커다란 에어 바운스로 채워져 있었는데 진심... 개존잼...

딸보다 저랑 신랑이 더 재밌게 놀았어요. 푹신 푹신 뛰다가 넘어져도 다치치 않고 재밌으니 딸래미도 미친듯이 뛰어다니더라구요.

미로도 있고 여러가지 놀거리가 많아요. 미끄럼틀도 정말 재밌어요. 에어 바운스라 에어펌프 소리가 계속 나서 좀 시끄럽긴한데... 그런거 신경 쓸 겨를 없이 재밌게 놀 수 있어요. 이게 너무 재밌어서 여기 또 가고 싶은데 성탄이는 여기는 또 안간다네요..(이유는 뒤에 알려드릴게요...)

 

8층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어드벤쳐 존이에요. 아이들을 닌자로 키우고 싶으시다면... ㅋㅋㅋㅋ 활발한 초등학생들이 딱 좋아할 만한 곳이에요. 뛰고 구르고 매달리고... 성탄이에게는 다 버거운 기구들이라 한번 둘러만 보고 나왔어요.

 

8층의 플레이 그라운드 존. 몬스터 파크의 마스코트인 몬스터가 곧곧에 그려져 있고 암벽타기 정글짐. 미끄럼틀 등등 이곳도 몸쓰기 좋은 기구들이 많아요. 문제의 저 몬스터 마스코트... 저희 딸램이가 저게 무섭다고 울고 불고... 저거 본 이후로 쪼그맣게만 그려저 있어도 무섭다고 기겁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키즈카페는 다시는 안오고 싶다더라구요.... (엄마는 여기 또 가고싶어...)

 

성탄이에게는 버거운 고난이도의 정글짐들 ㅎㅎㅎ

 

게임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신랑이랑 저 공놀이 했는데 대패했네요 ㅎㅎㅎㅎ

 

토들러 존 옆에는 식당이 있어요. 식사류도 많이 팔고 과자 음료수도 다 팔아요. 틈틈히 당 보충하면서 아이들하고 놀아주기 딱 좋아요.

 

진짜 진심 저기 에어 바운스가 너무너무 재밌어서 또 가고 싶은데... 성탄이가 기겁을 하니... 이마 당분간은 가기 힘들듯 싶어요... 

 

알록달록 이쁜 인테리어와 영아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다 뛰어 놀기 좋아요. 시간제한도 없어서 원없이 뛰어 놀다가 집에가면 기절 할 수 있을 듯 싶어요. 그리고 다른 키즈카페에서 만날 수 없는 대형 에어바운서가 진짜... 엄마아빠도 같이 놀기 좋은 몬스터 키즈 카페. 진짜 강추합니다!!  꼭 가보세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