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리뷰] 야야 키티버스 3in1 미끄럼틀, 유아미끄럼틀, 아기미끄럼틀, 여자아이 미끄럼틀 추천

안녕하세요. 모드니입니다. 

저희 이모가 성탄이에게 선물이라며, 더운데 놀이터 가지 말라고 무려 미끄럼틀을 사주셨어요. 점점 키즈카페화 되어가는 거실... 분홍색에 키티가 있는 미끄럼틀이라 성탄이가 보고 바로 홀딱 반해 버렸어요. 인터넷에서 미끄럼틀 찾으면서 이거 어때하고 한번 보여줬는데 올때까지 "엄마 미끄럼틀 언제와? 왜 빨리 안와?" 하며 저를 닦달했드랬죠 ㅎㅎㅎ

 

집 앞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택배 상자부터 심상치 않았으나 뜯으니 더 심상치 않은..

하지만 공대 출신인데다가(?) 다년간 조립실력을 키워온 덕분에 이정도 사이즈는 남편을 기다리지 않고 뚝딱 하죠..

더군다나 성탄이가 빨리 해달라고 난리를 부렸기 때문에 혼자 조립 시작.

 

완성된 미끄럼틀. 

성탄이가 좋아하는 분홍가 귀여운 키티의 조합. 하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부피...

이미 거실에 트램펄린과 텐트가 차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도저히 각이 안나오는 위치...

 

올라가는 계단과 에어컨이 초근접으로 배치 할 수 밖에 없었네요.

그래도 조립은 구멍에 맞게 순서대로 끼우고 돌리면 하면 되는거라 크게 어렵지 않았아요.

 

내려오면 장난감 정리함과 맞닥드리는... 

이로써 저희집은 이제 등 기댈 곳이 없어요... ㅎㅎㅎ

 

버스 안에는 집에 있던 볼풀 공들을 넣어줬어요.

이래 저래 잘 놀더라구요.

 

버스 안에서 본 풍경 ㅎㅎㅎ

나름 아늑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성탄이는 미끄럼틀은 안타고 버스 안에서만 놀더라구요 ㅎㅎㅎㅎ

 

3in 1 중 하나인 농구 골대는 도저히 설치 할 수가 없어서 패스 했어요. 버스 뒷꽁무니에 달리는데 저희가 버스를 벽에 붙이는 바람에 달 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친구들이 저희 집에 놀러오더니 너랑 남편이 성탄이 집에 얹혀 사는구나 하는데 ㅎㅎㅎ 정말 점점 성탄이 짐만 늘어가네요 ㅎㅎㅎ

 

그래도 성탄이가 미끄럼틀 타면서 좋아하니 그것만 봐도 엄마는 만족스럽네요 ㅎㅎㅎ

활동적인 여자아이에게  딱인 아야 키티버스 3in1 미끄럼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