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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맛집 이야기

[동래 맛집] 박해윤 통영 해물 밥상, 안락동 맛집,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식당

by 모드니90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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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드니 입니다. 

시아버지 생신이셔서 괜찮은 한식당을 찾아보다가 알게된 식당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안락동에 위치한 박해윤 통영 해물 밥상입니다. 아버님이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한식을 선호하셔서 알아보다가 생신이라는 날에 맞는 음식 구성이 마음에 들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동래 박해윤 통영 해물 밥상

 

 

건물 외부는 한식당보다는 근사한 카페 같이 꾸며져 있어요. 주차장도 넓어 주차하기도 편했어요.

 

내부도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높은 층고에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실내가 마치 호텔에 놀러온 느낌이 들었어요. 대기석은 외부 정원이 보이게 해놨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화장실도 너무 고급스럽고 깨끗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화장실 사진은 잘 찍지 않는데 화장실이 너무 이뻐서 한컷 ㅎㅎ)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부분의 메뉴가 해산물 위주 였어요. 낙지, 굴, 전복, 멍게 등등.

저희는 간단하게 해물밥상을 3인분 주문했어요. 

 

 

 


해물 밥상 (해초홍합밥+낙지볶음+보쌈+12가지 찬) 16,500


해초 홍합밥과 미역국. 시아버지 생신이라 왔는데 미역국이 나와서 더 좋았어요. 

해초 홍합밥은 홍합과 톳이 들어가 있어서 바다 내음이 물씬 나는 맛이었어요. 저는 이런 밥종류를 좋아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해물 한상의 한상차림 모습이에요. 정말 상이 가득가득 찰만큼의 반찬이 나왔어요. 낚지 볶음, 보쌈, 생선구이, 생굴, 연어 샐러드, 전 등등... 반찬이 너무 많아서 하나씩 먹어보기만해도 배가 부르더라구요ㅎㅎ

낚지 볶음의 낚지는 엄청 통통하던데 질기지 않았어요. 그리고 소스도 그렇게 많이 맵시 않아서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보쌈도 잡내도 안나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어요.

다른 밑반찬들도 다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아버님 생신 기념 식사로 박해윤 통영 해물 밥상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남녀노소 호불호 갈리지 않을 메뉴 구성과 맛이었어요. 박해윤 통영 해물 밥상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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