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타이빈, 태국 음식점, 수끼, 팟타이 맛집, 모임장소로 추천! 방갈로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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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타이빈, 태국 음식점, 수끼, 팟타이 맛집, 모임장소로 추천! 방갈로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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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빈

안녕하세요. 모드니입니다. 

오랜만에 대학 시절 친구들과 만났어요. 성탄이는 친정 찬스로 친정에 맡기고 오랜만의 나들이에 신이나서 나왔습니다.

요즘 지구오락실을 재밌게 보고 있어서 태국요리가 먹고 싶어서 태국 요리 전문점인 동래 온천장의 "타이빈"에서 친구들을 만났어요.

 

동래 롯데백화점 뒤에 있다고 해서 규모가 큰 식당일꺼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식당이 엄청 크더라구요. 주차 공간도 많아서 차를 가져 오는 것도 문제 없어요. 

 

제가 네이버를 통해서 방갈로를 예약했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ㅎㅎ

요런 움막같은 것을 방갈로라고 하더라구요. 여름이라서 더울 줄 알았는데 모든 방갈로에 비닐막이 씌워져있고 에어컨과 선풍기가 아주 빵빵해서 야외지만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예전에 세부에 놀러갔을 때 이런 곳에서 밥을 먹었던거 같은데.

코로나로 해외에 못간지 엄청 오래 되었는데 꼭 해외에 나온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메뉴는 너어무 많아서 다 찍을 수 없어서 저희가 시킨 부분만 찍었어요 ㅎㅎㅎ

제일 처음에는 4명이라 4인 세트를 시키려고 했는데 직원분이 타이빈은 수끼가 맛있다고 2인세트에 수끼2인 세트로 시켜보시는게 어떻겠냐고 추천해주셔서 그렇게 시켰어요. 직원분이 수끼가 맛이 없다면 자신이 돈을 내시겠다며 강력 추천 해주셨어요!!

 

그리고 저는 오랜만의 일탈이기 때문에 과감히 낮술을 하였답니다. ㅎㅎㅎ

맥주도 태국맥주인데 특이하게 청동잔(?)이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잔이 조금 무겁지만 독특하고 좋았어요.

 

친구가 시킨 망고주스에요. 역시 태국하면 망고, 망고하면 태국이죠 ㅋㅋ

주스가 정말 진하고 맛있었어요.

 

드디어 나온 수끼수끼 수끼.

태국식 샤브샤브에요. 해물이 어마어마~ 야채도 어마어마~

샐러리 줄기만 항상 봤었는데 샐러리 잎까지 통째로 샤브샤브에 들어가더라구요.

다양한 완자들과 쭈꾸미, 조개, 새우까지~~

직원분에게 맛없는 척을 하고 싶었으나.. 척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한국식 샤브샤비와 미묘하게 다르면서 태국의 향이 느껴지지만 그게 그렇게 거슬리지 않는..

 

 

2인 세트로 시킨 메뉴들이에요.

저희는 D세트를 시켜서, 탈레팟프릭파우와 팟타이, 카오팟무, 쏨땀이 나왔어요.

팟타이와 카오팟무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어봤는데 탈레팟프릭파우와 쏨땀은 처음이었어요.

쏨땀은 워낙 유명하니까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맵싹한 느낌이 드는 샐러드더라구요.

탈레팟프릭파우는 새우, 조개, 오징어등이 들어간 해산물 볶음의 느낌이었는데 해산물들이 다 너무 싱싱하고 실해서 좋았어요.

 

바로 방갈로로 들어가서 가게 내부는 나올때 처음 봤는데 홀도 너무이쁘더라구요. 열대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린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식사하는 기분이란~

아이스크림도 파는데 이번에는 못먹어봤어요. 다음에 꼭 푸팟퐁커리를 먹으러 다시 가보도록 할려구요.

재방문을 다짐하게 할 정도로 음식도 다 너무 맛있고, 인테리어도 너무 이쁘고, 직원분도 너무 너무 친절하셨어요.

 

이렇게 서비스로 즉석 사진도 찍어 주시더라구요~~

 

식당에 생각보다 저희 부모님뻘인 분들도 많이 계시고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방갈로가 있다보니 가족 모임하기에도 좋은 것 같았어요. 다음번에는 저도 부모님을 모시고 와볼 생각이에요~

 

주차도, 인테리어도, 맛도, 서비스도 모두 별 다섯게 만점을 주고 싶은 동래 타이빈에 꼭 한번 가보세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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