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드니입니다.
오늘은 마금산 북면온천 근처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성탄이의 피부 때문에 요즘 일요일마다 거의 북면온천에 가고 있어요. 오전 10시쯤 부산에서 출발해서 목욕을 하고 나오면 거의 점심시간이라 근처에서 밥을 먹게 되는데요. 그중에서 맛있게 먹었던 "바보형제 쭈꾸미"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위치는 북면 온천 들어가는 입구에 있어서 안 보이려야 안보일 수가 없어요.
입구와 간판부터 눈에 뜨이게 딱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으실 거예요.
건물이 너무 귀엽고 이쁘죠? 쭈꾸미집이 아니라 양식집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더라구요.
저는 처음 보는 가게인데 신랑은 울산에서 가봤다고 하더라구요.
(회사 때문에 울산에서 3년 가까이 살았는데 왜 모를까요 저는 ㅎㅎㅎ)
간판에서부터 주꾸미 볶음과 도토리묵사발, 피자, 샐러드를 다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되어 있어요.
기본 세트가 1,1000원으로 위의 네 가지 메뉴를 다 즐길 수 있으니 가성비 엄청 좋네요.
수저통에 바보형제 쭈꾸미를 즐기는 법이 나와있어요.
먼저 허브티와 샐러드를 즐기고, 매콤한 쭈꾸미 볶음이 나오면 밥과 콩나물과 함께 냠냠.
매울 때 묵사발로 입을 헹구고, 씬피자에 쭈꾸미를 싸 먹기도 하라고 안내가 되어있어요.
저는 시키는 데로 잘하는 사람이니 안내에 나와있는 데로 먹어보았어요.
쭈꾸미 볶음 가게나 낙지볶음 가게를 많이 가봤는데 씬피자에 싸 먹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고르곤졸라 피자인데 달콤한 피자에 매콤한 쭈꾸미 볶음을 싸 먹는 게 별미더라구요.
또 밥에 쭈꾸미 볶음을 크게 떠서 콩나물가 함께 비벼 먹으니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꿀맛이더라구요.
저는 매운걸 워낙 좋아해서 쭈꾸미 볶음이 그렇게 맵지는 않았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 중 저는 묵사발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원래 묵을 좋아하기도 할뿐더러 새콤한 국물과 도토리묵을 같이 먹으니 입맛이 막 돌면서 밥을 두그릇은 먹을 수있겠더라구요. (실제로 저희 신랑은 두그릇을 클리어했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음식들의 조합이지만 다 너무 맛있더라구요. 쭈꾸미볶음과 씬피자를 같이 먹는다는 생각을 누가 처음 했을까요 ㅎㅎ
북면온천에 들르신다면 온천 후에 매콤한 주꾸미 볶음 어떠신가요?
"본 리뷰는 제 돈 주고 직접 사먹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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