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동의 SF 서사: 에너미 마인
도서명: 에너미 마인 (Enemy Mine)
저자: 배리 B. 롱이어
출판사: 허블출판사
📌 줄거리 한눈에 보기
인간과 드랙 종족이 행성의 지배권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우주 전쟁.
그 와중에 인간 병사 데이비지와 드랙 전사 제리바는 무인 행성에 불시착하며 생존을 위해 서로를 의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나뉩니다.
1. Part 1: 적대 관계였던 두 존재가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2. Part 2: 제리바의 죽음 이후, 데이비지가 남긴 아이 자미스를 돌보며 가족으로 성장하는 이야기
📍 서로를 이해하기까지: Part 1
전쟁으로 인해 서로 적으로 만난 데이비지와 제리바는 처음에는 상대를 죽이려는 본능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생존을 위한 동맹을 맺으면서 점차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알아가며, 처음에는 생존을 위한 공존이었으나 이후 서로를 친구, 그리고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싸움은 단지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과정은 차이를 넘어선 공감과 대화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 가족을 만들어가는 여정: Part 2
제리바가 아이 자미스를 낳다 죽게 되면서, 데이비지는 드랙의 아기를 혼자 키우게 됩니다. 그는 드랙의 육아 문화를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자미스를 돌봅니다.
이 과정에서 데이비지는 깨닫습니다.
“모성이란 단지 아이를 낳는 것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한 시간과 추억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후 각자의 별로 돌아간 데이비지와 자미스가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은 이들이 종족을 뛰어넘어 진정한 가족이 되었음을 증명합니다.
📍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인간과 드랙의 대립은 지금 우리 사회에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지닌 이들이 대화를 통해 벽을 허물었듯, 우리 사회도 같은 말을 사용하면서도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배척하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할 때입니다.
“대화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할 수 없다.”
이 책은 단순히 SF 소설이 아니라, 이해와 공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오늘날 갈등과 대립이 잦은 현실에서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서로 대화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전쟁을 멈출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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