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록퍼드 청광차단 안경,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1년 6개월이 육아 휴직을 마치고 복귀 한지 3주째 되는 모드니 입니다.
꽤 오랜 시간 업무에서 떨어져 있었는데 생각보다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금방 적응이 되더라구요. 많은 것이 바뀐듯 바뀌지 않아, 마치 금요일에 퇴근 했다 월요일에 출근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기를 낳고 육아에 시달리는 동안 제 몸은 1년 6개월치 이상으로 늙어버렸나 보더라구요. 초등학교 1학년 부터 근시에 난시까지 있어 안경을 써왔던 모드니는 대학교 4학년 마지막 학기에 입사를 앞두고 라섹 수술을 받았었어요. (정말 라섹 후 삼일은 지금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라섹 수술을 받고도 교정시력이 1.0이 채 되지 않았던지라 병원에서 시력관리를 잘하라고 했었는데... 회사에 다니면서 시력관리를 하기란 정말 힘들죠. 하루종일 컴퓨터로 업무를 봐야하고...

 

그래도 젊음으로 잘 버티고 버텼는데 출산과 육아는 이길 수 없었나 보더라구요. 복귀해서 일을 하는데 눈이 너무 시리고 건조하더라구요. 화면을 블루라이트차단 화면으로 조정하고 사용하는데도 오후만 되면 피곤해지는 눈 때문에 일에 집중도 잘 안되고... 그래서 지금까지 미뤄두었던 청광차단 안경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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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광(블루라이트)란?

380∼500나노미터(nm)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으로, TVㆍ컴퓨터 등 스마트 기기의 디스플레이와 LED 조명기기에서 많이 방출된다. 가시광선 중에서도 가장 파장이 짧고 강한 에너지를 지닌 광원으로,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던 빛 파장이기도 하다.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될 경우 눈의 피로는 물론 안구건조증이 유발되며 심한 경우 눈속의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또 밤늦게 스마트폰이나 PC나 TV를 장시간 볼 경우 블루라이트로 인해 수면유도호르몬 분비가 저해돼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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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점에서 맞출려고 했으나... 코로나19때문에 안경점에 가기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모로 찾아보던 중 록퍼드 청광차단 안경을 알게되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후기도 좋아 큰 고민없이 결재 했답니다.

 

 

주문하고 다다음날 택배가 도착했어요. 안경이라 깨지거나 할까봐 걱정했는데 뽁뽁이에 잘 싸여서 기스 없이 도착했습니다. 약 15년간 수많은 안경을 써본 경험으로 딱 거내는 순간 가벼운게 느껴지더라구요. 50mm 와 54mm 두가지가
있었는데 얼굴 작아보일려구 54mm를 샀습니다. (사실 50mm샀는데 작을까봐 무서워서 큰걸로 샀어요 ㅎㅎ) 근데 50mm 사도 될뻔 ㅎㅎㅎ 좀 안경이 큰 감이 있는데 그렇게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라 그냥 쓰고 있어요.

 

 

쓰면 이렇게 화면이 노래 보입니다. 저는 문서작업만 하는 직업이라 그렇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에요. 하지만 색에 민감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조금 고민해 봐야 될 것 같긴해요.

코받침도 있어서 흘러내리지 않고 편해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도 쓰고 안경도 쓰고 있는데 귀받침도 잘되어 있어서 그런지 귀가 아프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안경이 가벼워서 그런것 같아요.

일주일째 쓰고 일하고 있는데 눈이 훨씬 편해요.
다른 청광차단 안경을 써보지 않아 비교하기 힘들지만 가성비 만족스러운 안경이에요. 디자인도 동글동글 귀여워서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기도 좋아요.
눈시림도 많이 줄어들고. 미세먼지 많은날 보호 안경으로 쓰기도 좋습니다.

저렴한 청광차단 안경을 찾으신다면 "록퍼드 청광차단 안경" 추천드려요.

 

*본 리뷰는 협찬이 아닌 직접 제 돈주고 사서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