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상상 키즈 월드
안녕하세요. 모드니입니다.
벡스코에서 키즈카페(?)라기엔 규모가 매우 큰 어린이 실내 놀이동산 같은 것이 있더라구요. 부산 대형 키즈 카페 도장깨기 중인 저희가 안 가볼 수가 없죠.
성탄이 병원 가는 날에 오전에 병원에 갔다가 갔는데... 들어가는 순간 부터 눈이 휘둥그래 지더라구요. 저희도 생각보다 훨씬 큰 규모에 놀랐는데.. 성탄이는 놀이 동산도 가본 적이 없기 떄문에 더 놀라고 신나하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2월에 갔다 왔는데 3월부터는 금토일 주말과 공휴일만 운영한다고 하네요.
오픈은 10시 30분 부터 오후 6시까지라고 해요.
너무 커서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여지더라구요 ㅋㅋㅋ
들어가면 이렇게 짐을 둘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돗자리를 깔 수 있는 자리와 텐트 두가지가 있었어요. 텐트는 개수가 꽤 많았는데도 이미 자리가 다 차있더라구요. 알고 보니 텐트자리에 앉으려면 오픈하는 시간에 들어가야지 않을 수 있다고 하더구요.
저희는 미라 돗자리를 챙겨가서 적당한 곳에 집을 풀었어요.
아이들이 타기 좋은 작은 놀이기구들도 많이 있어요.
회전목마, 바이킹, 하늘그네, 빙글빙글 도는 컵 등 어린이가 탈만 한 놀이기구는 다 있었어요. 정말 작은 놀이동산이더라구요.
큰 놀이기구가 많아도 아이들은 돈 먹는 이런 게임을 꼭 하려고 하죠 ㅋㅋㅋ
인형 뽑기와 간단한 오락기들도 있었어요.
진짜 물에 있는 물고기를 낚시 할 수 있는 낚시존~
항상 가짜 바닷속에 있는 물고기들만 낚았는데 여기는 정말 물위에 떠 있는 물고기를 낚을 수 있어요 ㅎㅎ 성탄이도 이 곳이 마음에 들었는지 여기서 오래 놀았어요 ㅎ
양 사이드로는 대형 에어바운서들이있었어요.
근데 에어바운서가 사이드에 있고 내부로는 조명이 없다 보니까 성탄이는 무섭다고 놀려고 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여기가 너무 재밌었는데... 놀지 않으려는 성탄이 때문에 많이 못놀아서 아쉬웠어요 ㅎㅎㅎ
썰매타기, 집라인, 농구축구 코트 등 다양한 몸을 쓰는 체험 거리들이 많아요.
성탄이는 집라인 해보겠다고 올라갔다가 무섭다고 다시 내려왔어요. 아직 40개월인 성탄이에게는 너무 어려운..
조금 큰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아 보였어요.
놀이 동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을 거리들과 장난감들.
저 한가운데에 아이들이 좋아 하는 것들은 다 모여 있더라구요 ㅎㅎ 여러 음식들이 많았는데 저희는 점심을 먹고 들어와서 간단하게 핫도그랑 아이스크림이랑 간식만 먹었어요.
그리고 상상키즈월드에서 대기 줄이 가장 길었던 체험존이에요.
저 큰 원형 튜브 안에 들어가서 굴리면서 노는건데... 저랑 신랑, 성탄이 셋이 함께 들어갔느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ㅋㅋ
티비에서만 보던건데 직접해보니까 더 재밌... 성탄이도 재밌다고 깔깔깔 넘어가더라구요. 근데 정말 체력 소모가 어마어마...
체험 DIY존에도 여러가지 만들기를 할 수 있어요. 구슬을 좋아하는 성탄이는 이곳을 지나가지 못하고 오르골 만들기를 했어요. (슬라임이 아니라 다행...) 원하는 비즈들을 고르고 자리에 앉으면 필요한 재료들을 자리에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그렇게 만든 오르골~ Let it go 가 나와요~
제가 보여드린 것 이외에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아요. 성탄이처럼 부모가 놀아줘야 하는 어린 아이는 조금 힘들지만 7~8살만 되어도 아이들끼리 놀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아침에 들어가서 문 닫을 때까지 놀수 있는 그런 곳이에요.
이제 코로나도 많이 완화가 되었지만 날씨가 더워져서 외부 활동이 어려운데 여기는 실내니까 좀 덜 덥게 놀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 보여요.
입장료
싸게 구입하는 팁
후기를 찾아보니 티몬이나 이런데서 할인을 많이 받아서 가시던데 제가 예매를 할 당시에는 그런 할인이 끝나서 싼 티켓을 구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놀이의 발견이라는 앱을 가입하면 할인 쿠폰을 준다는 걸 알게되서어 놀이의 발견 앱을 다운 받고 회원 가입을 해서 6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티몬등에서 할인 티켓을 팔면은 그거 사시면 되는데 만약에 특별히 할인 중인 곳이 없다 하시면 놀이의 발견에 가입해서 할인 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