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랑] 콩순이 키즈카페 동래점,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키즈카페, 역할 놀이 장난감 많은 곳 추천

안녕하세요. 모드니입니다. 

오늘은 콩순이 키즈카페를 소개 해드리려고 해요. 부산의 키즈카페란 키즈카페는 다 도장깨기 하고 다니는 것 같아요. 성탄이가 이제 34개월이 되었는데 아토피 때문에 아직 어린이집을 가지 않고 집에만 있어서 심심할까봐 신랑이랑 시간이 되는데로 여기 저기 많이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요즘은 더워져서 야외 활동이 어렵다보니 이렇게 키즈카페 위주로 다니게 되네요. 저희는 거의 평일 낮에 키즈카페를 가고 있어서 키즈카페를 가면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코로나 걱정도 좀 덜고 전제 낸 것 처럼 마음껏 놀다가 와요.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곳이 있나 찾아보다가 성탄이가 좋아하는 콩순이 키즈카페가 있다고 해서 한번 다녀와 봤어요.

 

콩순이 키즈카페 부산동래점

콩순이 키즈카페 동래점은 동래 홈플러스 건물 지하 1층에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이것 저것 알차게 있었어요. 가격은 성인 4,000원에 어린이 18,000원이었어요. 캐릭터 값인지 규모에 비하면 조금 비싼 느낌이...

 

성인 4,000원
어린이(평일) 2시간 18,000원
어린이(주말) 2시간 20,000원
12개월이상 ~ 18개월 미만 자녀 (평일) 2시간 9,000원
12개월 이상 ~ 18개월 미만 자녀 (주말) 2시간 10,000원
12개월 미만 영아 (평일, 주말 단독입장) 2시간 8,000원
12개월 미만 영아 (형제,자매 동반) 2시간 무료이용
시간 종료 후 10분 단위 1,000원
회원권 5회 +1회 (보호자 1인포함) 100,000원
기관단체 10인 이상 평일 오전 10,000원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들어가면 이렇게 테이블들이 있어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자리에 앉아서 아이들이 어디서 노는지 확인이 가능해서 그 점이 좋았어요. (물론 아직 성탄이는 따라다니면서 같이 놀아줘야해서 앉아서 쉬지는 못했어요 ㅜㅜ)

 

입구 바로 옆에는 영아들이 놀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언니 오빠 따라온 애기들이 놀기 좋을 것 같아요. 

 

그 옆은 볼풀장과 정글짐 놀이기구들. 성탄이는 아직 이런 몸을 많이 쓰는 기구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이곳에서는 거의 놀지 않았어요.

 

 

트렘펄린과 편백존. 트렘펄린의 한쪽벽에는 콩순이 율동동요 영상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성탄이도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트렘펄린을 뛰면서 노래도 따라부르고 하더라구요. 

키즈카페하면 빼놓을 수 없는 편백존. 깨끗하게 잘 관리 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편백코너에도 싱크대가 하나 있어서 성탄이가 너무 잘 가지고 놀았어요. 

 

성탄이가 키즈카페에서 가장 애정하는 장소. 마켓놀이와 부엌놀이 존. 여기는 계산하는 계산대까지 있더라구요. 과일과 야채 모형도 다양하고, 생선과 과장 장난감 같은 것등 종류가 많았어요. 장바구니도 있고 카트도 있고 ㅎㅎ

부엌놀이는 냄비나 그릇, 숟가락 같은 것들이 많지는 않았는데 이날은 성탄이 혼자 있었어서 괜찮았어요. 아이들이 많고 그러면 장난감을 더 거내주려나...

 

여기는 콩순이 방. 콩순이 옷을 입어 볼 수 있어요 ㅋㅋ 콩순이 인형과 콩콩이 인형들이 있더라구요. 

 

여기는 발레스튜디오 컨셉의 방이에요. 성탄이도 지금 문화센터에서 발레를 배우고 있어서 이 방을 좋아하더라구요. 발레복에 토슈즈 신고 발레를 했어요 ㅎㅎㅎ 피아노 건반은 밟으면 소리가 나요. 열심히 통통 뛰어서 연주하면 재밌겠더라구요.

 

 

악기존과 병원놀이존. 키즈키페를 여러군데 다녀 봤는데 병원놀이존은 처음이었어요. 저기에 의사 가운도 있어서 성탄이가 입고 병원놀이를 했어요 ㅎㅎㅎ 진짜 너무 귀엽...

 

그리구 이층에는 색칠놀이존과 블럭존, 낚시놀이존이 있어요. 색칠놀이존에는 콩순이 컬러링시트들이 있어서 성탄이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수유실과 어린이용 화장실까지 키즈카페 안에 있어서 좋았어요. 참고로 어른은 홈플러스 화장실을 이용하셔야해요. 혼자서 아이를 데리고 가셔서 자리를 비울 수 없는 분들만 사용해달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저번에 갔던 히어로 파크에 비하면 작은 규모의 키즈카페였지만 성탄이가 좋아하는 소꿉놀이와 병원놀이등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알차게 놀고 왔어요. 추가로 한시간을 더 놀고 나오신 따님 ㅎㅎㅎ

 

3~4살정도 되는 여자아이들에게는 콩순이가 아이돌과 같으니 데리고 가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존들이 콩순이 캐릭터들의 특징을 살려서 잘 꾸며져 있고, 아기자기 하여 좋았어요. 까투리 키즈카페 처럼 콩순이 동상(?) 피규어(?) 이런게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건 기념사진을 못찍은 엄마의 생각일뿐. 성탄이는 대만족으로 세시간을 놀다 나왔어요 ㅎㅎㅎ

 

그리고 콩순이 키즈카페가 홈플러스와 같은 건물에 있다보니 데리고 놀고 나와서 장을 보고 집에 갈 수 있는 완벽한 동선!!! 콩순이 팬인 여자아이들에게는 강추합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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