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랑] 김해 가야랜드, 작은 놀이동산, 잔디썰매장, 저렴한 놀이동산, 놀이동산 빌려서 논 듯한 기분, 표 싸게 사는 법

김해 가야랜드

안녕하세요. 모드니입니다. 

성탄이의 독감 예방 접종과 알레르기 검사를 위한 채혈의 이중 콤보를 겪고나서 성탄이를 달래기위해 김해의 가야랜드로 갔어요. 성탄이는 태어나서 처음 가는 놀이동산이라 주사 두대를 맞고도 신이나서 갔습니다.

 

김해 천문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장도 넓고 좋은데 평일 오후라 그런가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발권을 하고 입장~~ 늦은 시간에 가서 자유 이용권은 사지 않고 입장권만 사서 들어갔어요.

입장료는 성인, 아이 모두 6000원이였어요. 자유이용권과 Big5도 있었지만 5개까지도 안 탈 것 같아서 개별로 구입해서 탈 생각에 모두 구입하지 않았어요.

 

네이버에서 예약시 할인이되네요. 1시간전에만 예매하면 된다고 합니다 ㅜㅜ 저는 전날예매인줄 알고 현장구매를 했드랬네요 ㅜㅜ 

 

입구로 들어가면 반기는 캐릭터. 여우일까요? 일단 귀여우니 같이 사진을 찍습니다. 

멀리 보이는 관람차와 청룡열차가 놀이동산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네요 ㅎㅎㅎ

 

평일에 가시면 주의하셔야 할게 시간대별로 운행하는 놀이기구가 달라요.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까 구역을 나눠서 30분씩 운행하더라구요. 성탄이가 회전목마를 제일 처음 탈거라고 했는데 하필 저희가 간 시간에는 회전목마 운행을 안해서 30분정도 기다려서 탔어요.

 

철갑상어등 물고기를 볼 수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범퍼 보트, 회전그네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기구들이 많아요.

저희가 병원에 갔다가 3시즘 입장했는데 저희말고 한가족 봤어요 ㅎㅎㅎ 저희가 타야지만 기구를 움직여 주시는... 놀이동산 전세낸 것 같은 부자의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회전목마 운행 시간을 기다리면서 제일 처음 한 미로찾기에요. 이 안에 MAZE의 펀지가 있어서 종이에 편치를 찍어서 나오는건데... 저희는 A밖에 몾찾았어요. 나머지는 도저히 어디에 있는지 모를... 근데 미로에 거미줄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커다란 거미들이... 성탄이는 작으니까 괜찮았는데 신랑이 다디는데 불편해 했어요.

미로에서는 거미주의!!!!

 

시간 맞춰서 탄 회전목마와 팡팡카.

성탄이가 팡팡카는 같이 타자고 해서 탔는데... 어른이 탈 사이즈는 아니더라구요... 작습니다 ㅋㅋㅋ

다리를 구겨서 앉았어요 ㅋㅋㅋ 그런데 뿅뿅뿅 재밌어요 ㅋㅋㅋ 성탄이도 재밌다고 타는 내내 까르르 좋아하더라구요.

 

매점이에요. 컵라면과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팔아요. 배고파서 컵라면 하나씩 먹었어요.

식당과 카페도 있었는데 식당은 영업을 안하고 있었어요 ㅜㅜ 카페는 영업중인거 같긴 했는데... 컵라면을 먹었더니 커피 먹을 정신이 없었네요 ㅎㅎㅎ

옆에 기념품점도 있는데 그냥 풍선 머리띠 풍선 등 팔아요.

 

산속에 있어서 그런지 5시좀 넘으니까 꽤 쌀쌀해지더라구요. 나중에는 저희 가족만 놀이동산에 남아서... 오직 성탄이만을 위해 돌아가는 놀이기구들 ㅎㅎㅎ 과연 이렇게 운영하여... 돈이 남을까 싶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저렴한 돈으로 나름 놀이동산 기분을 낼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마 주말에는 이것보다 복작복작 사람이 많겠죠? 롯데월드 같은 곳에서는 할 수 없는 여유로운 관람을 할 수 있었네요. 성탄이 혼자 막 뛰어도 잃어버릴 걱정도 없구 ㅎㅎㅎ 미아가 될래야 될 수 없는 환경 ㅋㅋㅋㅋ

 

아마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운영하는 것 같더라구요. 겨울이 되면 눈 썰매 타러 한번쯤은 더 오지 않을까 해요 ㅋㅋㅋ

 

이상 김해 가야랜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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